살며/숲에서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

dorothy79 2018. 4. 6. 09:53

 

 

 

캠핑과 함께 바다도 사랑하는 신랑이 봄맞이 캠핑으로 선택한 연곡솔향기캠핑장

 

작년만 해도 해변 길 따라 철조망이 있었는데 싹 사라졌다.

연곡해변의 바다를 가로막는 철조망 때문에 사천해변을 주로 갔었는데

철조망이 사라지고 바다가 한눈에 보이니 풍경이 너무 좋다.

 

강릉시에서 운영 중인 캠핑장이라 저렴하고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데크 간격도 넓다 보니 예약이 치열하다. ㅎㅎ

 

예약은 http://www.pinecamping.or.kr/m2/mDZ_reservation/m_camping_reservation.php

사이트 예약은 예약하려는 날짜로부터 한 달 전 자정 12시부터 가능하다.

 

1. 바다와 가장 가깝고 자동차를 데크앞에 새울 수 있어 가장 인기 많은 D존

2. 전실 텐트 설치하기 좋아 가족 단위가 많은 대형데크 A존

3. A존의 대형 텐트들이 바다 전망를 많이 가린다면 일반데크 B존은 텐트가 작아 A존보다는 시야를 조금 덜 가린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A존(대형데크) 124번

 

 

텐트 다 치고 여유로운 신랑

A존 시설, 위치, 요금 확인은 http://www.pinecamping.or.kr/m2/camping_big.html 요기로!

 

 

 

연곡 솔향기 캠핑장의 해송은 정말 크고 튼실하다.

 

바닥도 모래바닥이 아니라서 텐트도 깨끗이 이용할 수 있고

솔잎이 푹신하게 깔려있어 아이들이 뛰어놀다 넘어져도 많이 다칠일은 없을 것 같다.

 

 

 

 

 

 

철조망 뒤로 숨겨져있던 멋진 풍경

더 인기가 많아져 예약이 더 치열할 것 같다.

 

 

 

 

 

 

 

 

 

신랑이랑 텐트 치고 내려오니 어느새 자리 잡고 모래 놀이에 빠진 할머니와 아들

 

 

 

 

 

햇볕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쌀쌀해 할머니 스카프를 목에 둘러주니 보들보들해 기분이 좋다고 한다. ㅎㅎㅎ

 

 

 

 

 

 

 

 

할머니와 아들이 모래 놀이 하는 동안 신랑이랑 4km 정도 떨어진 주문진으로 장을 보러 갔다.

 

 

 

연곡해변에서 주문진으로 가는 길에 있는 영진해변은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카페도 많아 연인이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장소.

 

 

 

이곳이 도깨비 촬영지

 

 

 

기념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우린 차에서 눈으로만 구경 ㅎㅎㅎ

 

 

 

주문진 원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생각보다 넓고 물건도 많고

과일들도 소포장해 판매하니 장보기 괜찮다.

 

 

 

 

연곡 솔향기 캠핑장은 장작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숯은 사용할 수 있어 불멍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신랑이 과감히 숯 한 봉지를 그냥 태워버렸다. ㅎㅎㅎ

 

 

 

불멍중인 아들

 

 

 

달이 정말 크고 밝았는데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음이 아쉽다.

 

 

 

 

 

다음날

 

 

까치머리를 하고 솔방울 줍기 바쁜 아들

 

 

 

 

킥보드도 타고 쓩~

 

 

 

 

캠핑장 중간중간 그네가 있어 커피 한잔하며 바다 구경하기 좋다.

 

 

 

 

캠핑장 시설들

 

 

 

취사장

 

 

 

간단한 채소나 과일정도 씻을 수 있는 음수대

 

 

 

화장실 / 샤워장 이용시간 : 08:00 ~23:00

 

 

 

B존에 있는 책 읽는 의자

바다전망이 아닌 차량이 많이 다니는 위치에 있어 책에 집중이 될까 싶은데..

 

 

 

관리사무소에서 나눠준 주의사항들

 

편의 시설

http://www.pinecamping.or.kr/m2/camping_facilities.html 

 

 

 

마지막으로

 

 

시원한 파도소리 듣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