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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피자 이태리옥 보정동 카페거리는 회식 때 자주 찾는 곳인데 그동안 맛집 검색에서 눈에 띄지 않았던 이태리옥이라는 파스타집이 눈에 띄어 찾아가봤어요. 대표 메뉴는 명란 파스타라고 하네요. 피자 & 파스타를 팔것 같지 않은 외관 나무프레임의 외관에 고풍스러운 철제와 은은한 조명. 뭔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묘하게 잘어울리네요. ㅎㅎㅎ 막 써진듯 한 best 메뉴와 그림 ㅎㅎㅎ 참 독특한 인테리어의 이태리옥 고풍스러운 바닥과 거울 프레임에 대나무를 엮은 듯한 의자의 조합 시골 할머니 집에나 걸려있을 법한 시계와 주먹만 한 꽃무늬 벽지. 과하다 싶은 무늬들이 잘 어울러져 독특한 느낌을 주네요. 포인트 노란 의자 고풍스런 인테리어에 비해 아기자기한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pizza 1. 리피자 3..

아몬드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해 괴물이라 불리는 소년 윤재와 끌어오르는 감정을 주최 못 해 자신을 괴물로 만들려는 소년 곤이의 성장 이야기 한때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불면증이 생겨 주인공처럼 (돈은 벌어야 하니) 이성만 남고 힘들기만 한 감정은 제발 사라져버리길 바란 적이 있었다. 나이를 먹으며 무뎌진 것인지 아몬드가 작아진 것인지, 예전만큼 감정에 휘둘리는 일은 적어졌지만 책을 읽으며 곤이의 감정선에 울컥하고 씁쓸해지는 걸 보니 감정은 여전히 그곳에 있나 보다. 사회를 겪으며 드러내지 않음이 학습되었을 뿐. " 곤이는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단순하고 투명했다. 나 같은 바보조차 속을 들여다볼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세상이 잔인한 곳이기 때문에 더 강해져야 한다고, 그 애는 자주 말했다. 그..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오토캠핑장 http://www.cpcamp.kr/ 청풍호 벚꽃 축제도 즐기고 엄마 생신도 축하드리기 위해 선택한 청풍호오토캠핑장. 다리를 건너면 바로 캠핑장. 다리에서 본 오른쪽 계곡 풍경 다리에서 본 왼쪽 계곡 풍경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아졌데요. 사진에서는 웅덩이의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실제로 보면 꽤 깊었어요. 우리 사이트는 다리 오른쪽 7번, 8번 캠핑장 입구 다리를 건너 오른쪽이 등산 입구여서 1번 ~ 9번 사이트는 등산, 하산 시간엔 등산객들로 어수선해요. 캠핑장 화장실도 마음대로 이용하고 지나다니며 쳐다보고 떠들고.. 인기 있는 사이트는 저수지가 보이는 28번 ~ 31번 사이트이지만 취사장과 화장실이 가까워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기피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7..